김앤장, '우수 여성변호사 올해의 한국 로펌' 선정
김앤장, '우수 여성변호사 올해의 한국 로펌' 선정
  • 기사출고 2021.09.24 10: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성진 · 남태연, 분야별 '개인 전문가' 선정

로펌마다 여성변호사가 증가하는 가운데 스타 여성변호사들도 업무분야별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최근 법률금융전문지 유로머니(Euromoney)가 주관하는 '아시아 우수 여성변호사 시상식(Asia Women in Business Law Awards 2021)'에서 '올해의 한국 로펌(South Korea Firm of the Year)'에 선정되었다고 9월 24일 밝혔다. 

Asia Women in Business Law Awards는 아시아 지역의 법조계에서 여성 리더십 양성에 기여한 로펌과 각 분야별로 영향력 있는 여성 법률 전문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매년 ▲성 다양성(Gender diversity) ▲혁신(Innovation) ▲멘토링(Mentoring)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 ▲사회공헌(Pro bono) ▲인재 관리(Talent management) 등을 평가하여 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앤장에선 또 '올해의 한국 로펌' 선정에 더해, 서성진 외국변호사가 '올해의 상사중재 전문가(Commercial Arbitration Lawyer of the Year)'로, 남태연 회계사는 '올해의 이전가격 전문가(Transfer Pricing Lawyer of the Year)'로 선정되며 개인별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유로머니 주관 '아시아 우수 여성변호사 시상식'에서 순서대로 상사중재, 이전가격 분야 '올해의 전문가'로 선정된 서성진 외국변호사(좌), 남태연 회계사
◇유로머니 주관 '아시아 우수 여성변호사 시상식'에서 순서대로 상사중재, 이전가격 분야 '올해의 전문가'로 선정된 서성진 외국변호사(좌), 남태연 회계사

서 변호사와 남 회계사는 상사중재와 이전가격 분야에서 오랫동안 실무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으로, 이번 수상을 통해 각각의 분야에서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 전문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앤장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사무소에 속한 여성 전문인력들의 다양한 전문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오래전부터 '양성평등과 다양성 포용'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온 결과라는 점에서의 의미도 크다"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