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진, 배기완 변호사를 주축으로 보험 분야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는 법무법인 지평이 그동안 법무법인 충정 보험팀에서 활동해온 최병문, 임호산, 김병희, 이한길 변호사 등 4명을 최근 영입했다.
부동산 거래와 개발, 부동산 금융 자문에 강한 이준혁 변호사팀이 지난해 5월 합류한 데 이어 보험 분야 변호사들이 팀 단위로 합류한 것으로 지평의 지속적인 전문인력 영입과 관련해서도 주목된다.
지평은 최 변호사 등이 합류함에 따라 배성진, 배기완 변호사 등 기존 전문인력에 더해 보험팀을 확대 · 개편하고, 보험 및 금융규제 분야의 법률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8월 30일부터 지평으로 옮겨 자문하고 있는 4명의 보험 분야 변호사들은 국내 주요 보험회사들을 클라이언트로 두고 있으며, 보험 · 금융 관련 자문과 분쟁사건에서 많은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지평의 보험팀장을 맡게 된 최병문 변호사는 오래된 보험 전문가로, 대우채 편입 수익증권 환매사태 관련 분쟁, 이른바 백수보험 사건으로 알려진 삼성생명보험의 확정배당금 청구 소송을 대리했다. 또 엔화대출자모임의 시중은행들을 상대로 한 부당이득금반환 및 손해배상청구소송, LIG건설 CP투자 관련 소송 등에서 각 금융기관을 대리하여 성공적으로 소송을 수행했다. 최 변호사는 금융위원회 법률자문위원,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 인사 및 조직문화 혁신TF 위원, 감독자문위원회 자문위원(보험 분야), 분쟁조정위원(보험 분야) 등으로 활동하며 금융 분야의 제재와 규제 관련 업무에 적극 참여해왔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