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법정책연구소, 창립기념 세미나 개최
지평법정책연구소, 창립기념 세미나 개최
  • 기사출고 2021.09.0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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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과 인간존엄' 발표와 토론 예정

지난 6월 설립된 사단법인 지평법정책연구소가 10월 1일 오후 2~4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기술혁신과 인간존엄'을 주제로 내건 이번 세미나에선 서울대 생명과학부의 홍성욱 교수가 기술혁신과 인간존엄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법무법인 지평의 신용우 변호사가 기술혁신에 따라 등장한 새로운 법적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지평의 임성택 대표변호사가 좌장을 맡아 이장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명예연구위원, 김대원 카카오 정책팀장, 이주영 서울대 연구교수가 과학기술, 산업, 인권 분야를 각각 대표하여 향후 법정책의 역할에 대해 종합토론을 벌인다.

◇왼쪽부터 지평법정책연구소의 최정호 선임연구원, 김진권 변호사, 이공현 이사장, 임성택, 윤영규 이사, 민창욱 변호사
◇왼쪽부터 지평법정책연구소의 최정호 선임연구원, 김진권 변호사, 이공현 이사장, 임성택, 윤영규 이사, 민창욱 변호사

법정책연구소는 이공현 전 헌법재판관(현 지평 명예대표변호사)이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정책연구소 송하중 소장,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손창완 교수, 임성택, 윤영규 변호사가 이사로 선임되었다. 법정책연구소 사무국에는 현 국회 보좌관 회장협의회 의장인 김진권 변호사, UC버클리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민창욱 변호사, 헌법 박사학위를 소지한 최정호 선임연구원, 김병선 사무국장 등이 참여한다.

연구소 관계자는 "기술혁신의 사회적 파급력이 점증하고 관련된 국내외의 법정책적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법의 최고 가치인 인간존엄을 실현하기 위한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사전 접수를 통해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된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