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한국법률문화상에 박승옥 변호사 선정
제52회 한국법률문화상에 박승옥 변호사 선정
  • 기사출고 2021.08.2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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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제도 연구, 알리는 데 기여

대한변협(협회장 이종엽)이 시상하는 제52회 한국법률문화상 수상자에 배심제도의 연구와 도입에 힘써온 사법시험 24회의 박승옥 변호사가 선정됐다.

대한변협은 8월 25일 박승옥 변호사를 법률문화상 수상자로 발표하고, 박 변호사가 배심제도연구회 결성 후 초대 회장으로서 국민이 사법 주권을 직접 행사하는 배심제도에 대한 수많은 연구와 활동으로 배심제도를 알리는 데 힘썼다고 소개했다. 

◇박승옥 변호사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
◇박승옥 변호사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

박 변호사는 또 전관예우 근절을 위한 헌법개정 운동본부를 발족하여 전관예우 근절과  폐단의 극복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사학비리를 고발한 해직교사들의 변론을 맡아 전원 복직을 이끌어내고, 재단법인 '교육과 인권'을 설립하여 교권확보 및 사학 민주화 관련 변론을 전담하는 등 교육개혁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인재 양성과 교육, 인권옹호 활동에 매진했다.

변협은 "박 변호사가 법조 실무, 학술연구,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보이면서도 겸손과 중용의 미덕으로 법조 선후배로부터 존경과 애정을 받고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바, 2021년 제52회 한국법률문화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52회 한국법률문화상 시상식은 8월 30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9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