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자의 관점으로 법을 바라보는 기회 되었으면"
"입법자의 관점으로 법을 바라보는 기회 되었으면"
  • 기사출고 2021.08.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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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24기 로스쿨생 실무수습…누적 975명

"예비 법조인인 수습생들이 이번 실무수습으로 법제처의 역할에 친숙해지고 입법자의 관점으로 법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법제처(처장 이강섭)가 8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제24기 법학전문대학원 실무수습'을 통해 전국 23개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 52명에게 법제실무 경험을 제공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으로 실시된 이번 실무수습에서 법제처는 학교당 추천 수습학생 수를 기존의 1명에서 3명으로 늘려, 코로나19로 인해 학습과 실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예비 법조인들의 실무수습 기회를 확대했다. 법제 이론 교육(7회), 표준과제 수행 실습(8회), 법제전문가 · 법학전문대학원 선배와의 대화(8회), 법제처장 간담회 등 다양한 내용으로 실무수습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8월 20일 실무수습 마지막 날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강섭 법제처장이 직접 실무수습을 수료한 청년 예비 법조인들의 소감을 듣고 소통하는 간담회도 개최했다.

◇법제처가 8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제24기 법학전문대학원 실무수습'을 통해 전국 23개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 52명에게 법제실무 경험을 제공했다.
◇법제처가 8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제24기 법학전문대학원 실무수습'을 통해 전국 23개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 52명에게 법제실무 경험을 제공했다.

참여 학생들은 '법제처에서만 배울 수 있는 법제실무를 경험한 좋은 기회였다', '향후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등의 소감을 남겼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강섭 법제처장은 "수습생들이 금년 3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행정기본법」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학습과 실무에 적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법제처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24회에 걸쳐 매년 동계 · 하계 방학 기간 동안 예비법조인을 상대로 한 실무수습을 실시했으며, 이번까지 총 975명의 예비 법조인이 수료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