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Kobre & Kim, 미 연방검사 출신 2명 서울 상주
[Special Report] Kobre & Kim, 미 연방검사 출신 2명 서울 상주
  • 기사출고 2021.07.1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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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 · 조사 대응, 자산회수 · 국제집행 강점

◇Kobre & Kim=2015년 서울사무소를 오픈할 때부터 미 연방검사 출신의 변호사가 상주하는 로펌으로 주목을 받은 코브레앤김은 미국 법원에서의 소송과 ITC 분쟁, 미 정부조사 등 다양한 크로스보더 조사와 형사절차 대응, 케이먼 제도와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BVI) 등 역외지역을 포함한 국제적인 자산회수(asset recovery), 국제적인 집행 등의 업무에 특화하고 있다.

특히 이해관계 충돌의 위험을 미리 해소해 자유롭게 당사자를 대리하는 '컨플릭트 프리(Conflict-Free)' 정책이 코브레앤김의 트레이드 마크로, 실제로 이러한 포지셔닝 결과 미국의 투자은행이나 대기업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상대방 대리인으로 선임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당사자의 면면과 관련해서도, 코브레앤김은 역외관할에 관련된 사모펀드, 헤지펀드 등 여러 투자수단(investment vehicles)의 투자자나 자산관리자를 많이 대리한다. 코브레앤김은 케이먼 제도와 BVI에도 사무소를 두고 있다.

케이먼 제도 · BVI에도 사무소 운영

6월 현재 김상윤, 이숭현 두 미 연방검사 출신 변호사와 서울대 법대, 미시간 로스쿨(JD)을 나온 백재형 변호사가 서울에 상주하고 있는 코브레앤김은 케이먼 제도와 BVI에서의 2억 달러(한화 약 2,300억원)가 넘는 투자분쟁과 관련하여 법정관리에 들어간 자산을 회수해 달라는 한국인 의뢰인의 케이스를 수행하고 있으며,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 앨러간 사이의 보톡스 분쟁에선 대웅제약을 대리했다.

또 코스닥 상장사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입은 한국인 투자자를 대리해 1,5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명한 한국 대법원 판결의 국제적인 집행을 수행하는 등 여러 관할에 걸친 거액의 국제 집행사건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