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앤김 신연수 변호사 파트너 승진
피터앤김 신연수 변호사 파트너 승진
  • 기사출고 2021.07.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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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법학박사, 와튼 MBA 출신의 국제중재 전문가

법무법인 피터앤김은 7월 6일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한국변호사이자 뉴욕주 변호사인 신연수 변호사(사법연수원 37기)가 최근 파트너로 승급했다고 밝혔다. 피터앤김에 합류한 지 6개월 만에 파트너가 된 것으로, 이로써 피터앤김 서울사무소는 파트너가 5명으로 늘었다.

◇신연수 변호사
◇신연수 변호사

신 변호사는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10년간 M&A와 국제중재 분야 전문가로 활약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 로스쿨에서 법학석사(LLM)에 이어 상법학 법학박사 학위(SJD)를 받은 주인공으로,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에서 MBA 학위(금융 및 경영분석 복수전공)도 받았다.

지난 1월 피터앤김에 합류해 최근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인으로 위촉되는 등 관련 업무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피터앤김에 합류하기 전엔 하버드와 와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피터앤김의 김갑유 대표변호사는 "신연수 변호사가 사건에 투입되었을 때 보여준 집중도와 한국법에 대한 깊은 이해도 및 탁월한 분석 능력이 후배 변호사들에게 귀감이 되어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승급하였다"고 소개하고, "신 변호사는 법무법인 태평양 시절 다수의 대규모 M&A 분쟁과 다양한 국제중재사건의 승소를 이끌어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차세대 리더"라고 평가했다. 이어 "기존의 실무 경력 및 외국에서의 연구 경험을 살려 복잡한 거래구조와 파이낸싱 문제가 결합된 국제분쟁의 해결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발휘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연수 변호사는 7월 9일 저녁 대법원에서 열리는 '2021년 국제거래법학회 · 대법원 국제거래법연구회 공동학술대회'에서 "최근 미국 델라웨어주 회사법의 변화"란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Zoom을 이용한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