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주 전 변협 기획이사, 디라이트 합류
이병주 전 변협 기획이사, 디라이트 합류
  • 기사출고 2021.05.3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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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출신의 기업분쟁, 환경 전문가

스타트업 전문인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최근 법무법인 세종에서 오랫동안 기업 민 · 형사분쟁과 도산 등 구조조정 업무를 수행하고 대한변협 기획이사로도 활동한 이병주 변호사(사법연수원 25기)를 대표변호사로 영입했다.

◇이병주 변호사
◇이병주 변호사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으로, 하버드 로스쿨(LLM)에서도 공부한 이 변호사는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자격도 갖추고 있으며, 세종에 이어 에스앤엘파트너스에서도 근무했다. 또 지난해 3월 청소년기후행동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19명을 대리해 이른바 기후소송을 제기하는 등 환경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디라이트의 조원희 대표변호사는 "이 변호사님은 저희가 고민해오던 공익과 전문성의 조화를 직접 실천해 오신 분이라 디라이트가 앞으로 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이 변호사님의 합류를 계기로 그동안 잘 맡지 않았던 규모 있는 민 · 형사소송도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2017년 4월 오랫동안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경험을 쌓은 조원희 변호사 등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디라이트는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 등을 상대로 IP와 IT, 합작투자, PEF 설립 등 다양한 자문을 제공하며, 국내외 변호사 약 30명이 포진하고 있다. 올 초 부산경남 지역의 스타트업에 대한 밀착 자문을 표방하며 부산사무소도 개설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