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교정대상 시상식 열려
제39회 교정대상 시상식 열려
  • 기사출고 2021.05.28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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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도소 이운안 교정위원 대상 받아

5월 27일 제39회 교정대상 시상식이 열려 대상을 수상한 의정부교도소 이운안 교정위원 등 18명이 상을 받았다. 이운안 교정위원은 무연고 · 장애인 출소자와 취업 대기 출소자 등이 생활할 수 있는 쉼터를 개원하여 숙식을 제공하고, 출소를 앞두고 있는 수형자를 대상으로 취업지원 상담, 취업 알선, 생활자금 지원 등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재범 방지를 위해 헌신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전주교도소 왕현주 교감(근정상), 광주교도소 김승택 교감(성실상), 서울구치소 문성권 교감(창의상), 진주교도소 김종우 교감(수범상), 청주여자교도소 정윤희 전문경력관(교화상), 인천구치소 인치견 교감(장려상) 등 교정공무원 6명과 광주교도소 안영목 교정위원(박애상), 수원구치소 권남호 교정위원(박애상), 통영구치소 허둘남 · 청주여자교도소 김도안 교정위원(이상 자비상), 목포교도소 남윤초 · 춘천교도소 이덕순 교정위원(이상 자애상), 진주교도소 백홍규 · 충주구치소 김연희 교정위원(이상 공로상), 순천교도소 조휴석 · 여주교도소 이종성 교정위원(이상 봉사상)과 청주여자교도소 최인석 교정위원(특별상), 대상을 받은 이운안 교정위원 등 교정참여인사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최인석 교정위원은 2009년부터 청주여자교도소 초빙 정신과 진료를 하면서 11년 7개월간 여자수용자의 상담과 진료를 통해 안정적인 수용생활을 유도하고 의료처우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5월 27일 열린 제39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5월 27일 열린 제39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수형자들이 재범을 저지르지 않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까지 교정교화에 헌신해 온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인권 존중의 처우와 내실 있는 사회복귀 지원 정책을 통해 공존의 정의가 실현되는 교정행정을 구현하고, 앞으로도 교정공무원과 교정위원들이 한 마음이 되어 수형자 교정교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정대상 시상식은 수형자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교정공무원과 민간 자원봉사자들을 포상 · 격려함으로써 교정행정의 발전을 도모하고 수용자 교화활동에 대한 국민의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1983년부터 매년 법무부 서울신문사, KBS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정공제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는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