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덕 전 대법관 김앤장 합류
김용덕 전 대법관 김앤장 합류
  • 기사출고 2021.05.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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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 재판관 출신만 5명 포진

김용덕 전 대법관이 최근 김앤장에 합류, 김앤장에서 활동하는 대법관 출신 변호사가 이임수 전 대법관, 이상훈 전 대법관과 함께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또 김앤장 국제법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권오곤 전 유고전범재판소(ICTY) 재판관과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까지 대법관이나 재판관으로 활동한 중량급 변호사 5명이 후배들을 이끌고 있다.

◇최근 김앤장에 합류, 기업법연구소 소장을 맡은 김용덕 전 대법관
◇최근 김앤장에 합류, 기업법연구소 소장을 맡은 김용덕 전 대법관

김용덕 전 대법관은 특히 기업법 및 파산법에 관한 연구와 법원에서의 재판경험을 토대로 김앤장 기업법연구소 소장을 맡았다. 상사법무연구회, 민사실무연구회와 노동법실무연구회의 회장을 역임한 그는 "변제자의 일부대위", "회사정리절차와 다수당사자의 채권관계"를 비롯하여 민사, 기업, 파산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저술한 민사법 전문가이며, 2019년부터 발간되고 있는 주석 민법(제5판)의 편집대표도 담당하고 있다. 

김 전 대법관은 2018년 1월 대법관에서 물러난 후 서울대 로스쿨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2020 Business Law Institute 겸 개인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해왔다.

서울법대 재학 때인 1979년 제2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그는 하버드 로스쿨에서 LLM을 했으며, 중앙선관위 위원장도 역임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