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동천, 3개 사회적경제조직에 1년간 무료 법률지원
태평양-동천, 3개 사회적경제조직에 1년간 무료 법률지원
  • 기사출고 2021.05.2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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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과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강용현)이 조합의 공동 자산을 구축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유 공간을 조성 · 운영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공간', 새로운 헬스케어와 돌봄 플랫폼을 개발하고 경력단절 여성과 고령자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디어라운드㈜', 지역사회 발전과 친환경 캠핑문화를 확산을 위해 마을의 유휴공간 활용을 촉진하는 캠핑/백패킹 플랫폼을 제작하는 '백패커스플래닛' 등 3개 사회적경제조직에게 1년간 무료 법률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5월 24일 밝혔다.

이에 앞서 동천은 성장 잠재력 있는 초기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하여 1년간 공익 법률지원을 제공, 운영 상의 법률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조직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1회 사회적경제조직 엑셀러레이팅' 사업을 시작, 지난 4월 한 달간 30여 단체로부터 법률지원 신청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3개 단체는 사업 활동의 사회적 가치, 법률지원의 필요성 등을 평가받아 지원대상 단체로 선정된 것이다.

선정된 단체들은 태평양 공익활동위원회, 재단법인 동천 변호사와 매칭되어, 정관, 노무, 저작권, 개인 정보, 기부금품 등 단체 운영과 관련된 법률자문이나 투자계약, 서비스 용역계약 검토 등 사업 관련 법률자문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태평양의 통상적인 시간당 자문료를 기준으로 약 3천만원 상당의 무상 법률지원이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