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나온 최용근, 서희원 변호사
로스쿨 나온 최용근, 서희원 변호사
  • 기사출고 2021.05.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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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법 전문' 지향도 공통점

압구정 현대아파트 전직 경비원들을 대리해 자유로운 휴식이 보장되지 않은 휴게시간도 근로시간이라는 항소심 승소판결을 받아낸 최용근, 서희원 변호사는 민변에서 함께 근무한 것이 인연이 되어 함께 이 소송을 수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서 변호사는 2018년 민변 사법센터에서 상근변호사로 근무한 적이 있고, 최 변호사는 지금도 민변 사무차장을 겸하고 있다.

◇최용근(좌), 서희원 변호사
◇최용근(좌), 서희원 변호사

두 사람 모두 로스쿨 출신 변호사로, 최 변호사는 성균관대 로스쿨을 나와 제1회 변시에 합격했다. 서 변호사는 고려대 로스쿨을 나와 제6회 변시에 합격했다.

방통대 '노동판례연구' 강의

노동법 전문을 지향하는 것도 최, 서 변호사의 공통점이다. 최 변호사는 로스쿨 졸업 후 노동법 전문인 법무법인 시민에서 변호사업무를 시작했으며, 2019년부터 한국방송통신대 대학원 법학과에서 '노동판례연구' 과목을 담당하는 강의담당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2020년도 5급(행정)공무원 선발 제2차시험의 시험위원으로 위촉되어 출제와 채점을 담당하기도 했다. 현재 소속은 법무법인 한울. 최 변호사는 2017년 대한변협에 노동법을 전문분야로 등록했다.

서 변호사는 로스쿨 진학 전 UC버클리에서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지난해부터 법무법인 여는에서 활동하고 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