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브리핑] 지평 공정거래팀, "플랫폼 경쟁법" 발간
[로펌 브리핑] 지평 공정거래팀, "플랫폼 경쟁법" 발간
  • 기사출고 2021.04.1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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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플랫폼 규제를 둘러싼 국내외 입법이 활발한 가운데 법무법인 지평 공정거래팀이 최근 이론과 실무를 정리한 논문들을 묶은 《플랫폼 경쟁법》을 발간했다.

수록된 논문은 ▲양면시장 이론의 경쟁법적 적용-미국 AMEX카드 판결을 중심으로, ▲플랫폼 사업자의 자기우대 규제-EU 구글쇼핑 사건을 중심으로, ▲데이터와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경쟁법 적용 문제-독일 페이스북 사건을 중심으로, ▲플랫폼 노동에 대한 법적 규제-미국 우버(Uber) 사례의 시사점, 이렇게 네 편이다.

◇플랫폼 경쟁법
◇플랫폼 경쟁법

김지형 대표변호사는 '플랫폼'이 일상의 평범한 법령 용어가 된 시대에 새 경제질서를 규율하는 신규범이 사회적으로 요청된다며 플랫폼 규제에 관한 법적 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지평에 합류한 김성하 전 공정위 상임위원은 "플랫폼 경제의 등장으로 파생되고 있는 개인의 정보보호 문제나 노동 문제와의 연계성 등 앞으로 많은 추가적 이슈들이 제기될 수 있다"며 "이번 책을 통해 현재까지 등장하고 있는 주요 이슈에 대해서도 생산적인 토론이 가능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의 의의는 매우 크다"고 전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