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테크' 헬프미, 기술신용평가 'T3 등급' 획득
'리걸테크' 헬프미, 기술신용평가 'T3 등급' 획득
  • 기사출고 2021.03.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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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등기 온라인 서비스 유명

법률 스타트업 헬프미가 최근 나이스디앤비에서 실시한 기술신용평가에서 '양호'에 해당하는 T3 등급을 획득했다. 인증받은 기술은 인사관리/법무/회계서비스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기술신용평가는 기술력, 시장성, 사업성, 경영역량 등 기업 기술력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해 판단하는 지표로, 총 10단계 등급으로 나누어 매년 발표한다. T3 등급은 상위 3단계에 해당하는 지표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조건에 해당할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부여된다.

◇왼쪽부터 헬프미가 자랑하는 법률상담, 법인등기, 상표등록, 상속문제 서비스의 모바일 안내 화면
◇왼쪽부터 헬프미가 자랑하는 법률상담, 법인등기, 상표등록, 상속문제 서비스의 모바일 안내 화면

헬프미는 IT기술을 이용해 온라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리걸테크(Legal-Tech) 스타트업이다. 2015년 7월 법률상담 서비스를 시작으로 법인등기, 상속문제, 상표등록으로 서비스를 넓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헬프미가 2016년에 출시한 '법인등기 헬프미' 서비스는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할 필요 없이 법인 설립, 임원 변경, 목적 변경 등 상업등기 업무를 처음부터 끝까지 온라인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2020년 하반기부터 기술개발 인력을 대거 투입하여 '등기부 관리 시스템', '서류 작성 시스템' 등 AI 를 활용한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효연 헬프미 대표는 "변호사의 법률지식을 활용해 만든 AI 시스템으로 고객들에게 직접 서비스하는 것이 헬프미만의 경쟁력" 이라며, "지속적인 인재 영입과 기술투자를 통해 리걸테크 스타트업으로는 드물게 기술등급평가 T3등급을 획득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