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원에 박순영 서울고법 판사 내정
중앙선관위원에 박순영 서울고법 판사 내정
  • 기사출고 2021.02.0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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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재판연구관 등 거쳐
김명수 대법원장이 3월 16일 임기가 만료되는 조용구 중앙선거관리위원의 후임에 박순영(54) 서울고법 판사를 2월 3일 내정했다.
 
◇중앙선관위원에 내정된 박순영 서울고법 판사
◇중앙선관위원에 내정된 박순영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은 "박순영 내정자가 충실한 사실인정과 정확한 법리적용을 통해 사안에 맞는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여 소송관계인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있고, 밝고 온화한 성품으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 깊어 법원 내외부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 목포 출신인 박 내정자는 은광여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5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5기)에 합격, 1996년부터 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지법, 서울행정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역임했다.

대법원장은 곧 박 내정자에 대하여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며,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열어 인사청문을 실시하나, 국회에 동의권이 있는 것은 아니다. 박 내정자는 대법원장의 지명으로 중앙선관위원으로 임명된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