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변호사가 해외 로펌, 기업에 진출하는 방법은
한국 변호사가 해외 로펌, 기업에 진출하는 방법은
  • 기사출고 2020.11.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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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IAKL 공동 웨비나
대한변협(협회장 이찬희)과 세계한인법률가회(IAKL, 한국 회장 이재욱, 해외 회장 알렉산더 김)가 11월 19일 오후 "청년변호사 해외 진출에 대한 실무 가이드"를 주제로 공동 웨비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청년변호사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국내외 한인변호사들이 참여했다.

◇대한변협과 세계한인법률가회 공동 주최 웨비나가 11월 19일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사진은 이재욱 IAKL 회장.
◇대한변협과 세계한인법률가회 공동 주최 웨비나가 11월 19일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사진은 이재욱 IAKL 회장.

리디주식회사의 임은수 변호사(사법시험 46회), 윤덕근 변호사(사법시험 47회, 중동 알타미미), 도현석 변호사 (변호사시험 1회, 퀸 엠마누엘 브뤼셀 사무소), 권인화 변호사(변호사시험 3회, 오스트리아 자일러 플로이드 자코비치), 김동현 외국법자문사(디엘에이 파이퍼 서울사무소)가 참여하여 대한변협 회원, IAKL 회원에게 해외 진출에 필요한 요건과 해외 근무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또 발표에 이어 대한변협 및 IAKL 회원으로부터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활발한 질의 응답이 진행되었다. 주된 질의 내용은 한국 변호사 채용계획이 있는 해외 로펌 또는 기업을 물색하기 위한 경로, 한국 변호사들이 해외 로펌이나 기업에 진출하는 일반적인 방법, 외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변호사가 갖추어야 할 능력이나 특정 분야에 대한 지식, 해외 근무 시 구체적 업무 영역 및 해외에서의 생활 등에 관한 것으로, 발표자는 생생한 경험에서 나온 답변으로 회원들의 질의에 성심껏 답변했다.

대한변협 이찬희 협회장은 "오늘 웨비나는 그동안 해외 진출에 관심이 많았으나, 방법이나 정보가 부족한 청년 변호사가 해외 근무 경험이 있는 국내외 한인 변호사로부터 해외 진출의 노하우를 허심탄회하게 들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변호사의 국제경쟁력 강화 및 해외 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여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