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로이어 2020=증권금융] 김용호 변호사ㅣ김앤장
[리딩로이어 2020=증권금융] 김용호 변호사ㅣ김앤장
  • 기사출고 2020.10.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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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유동화금융의 산증인
대한항공 유동화거래 성사

김용호 변호사는 금융, 그중에서도 복잡한 법률문제가 가장 많이 대두되는 분야로 손꼽히는 자산유동화금융의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이다. 자산유동화금융에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법이라고 할 수 있는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1998년), 『한국주택금융공사법』(2004년) 및 『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2014년)의 제정 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지난해 발행액 기준 200조원을 상회하는 시장으로 성숙한 자산유동화만 20년 넘게 담당해온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다.

◇김용호 변호사
◇김용호 변호사

국민銀 5억 유로 커버드본드 자문

국내 최초의 공모 거래였던 삼성캐피탈 할부채권 자산유동화거래를 비롯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2018년 10월 아시아 최초로 5억 유로 규모로 국제신용평가등급 AAA의 유로화 소셜 커버드본드(주택저당채권담보부채권)를 발행한 거래, 올 7월 국민은행이 5억 유로 규모로 같은 최고 신용등급인 AAA의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를 발행한 거래가 모두 김 변호사의 손을 거쳐 결실을 맺고 국가적 위상을 높였다.

김 변호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항공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던 3건의 대한항공 화물운송채권 유동화거래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다년간 축적된 전문성을 살려 코로나가 몰고 온 유동성 위험을 해소하는 데 기여한 것이다.

김 변호사는 이화여대 로스쿨 겸임교수에 이어 한국금융연수원과 금융투자교육원의 단골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