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로이어 2020=건설 · 부동산] 차태진 변호사ㅣ율촌
[리딩로이어 2020=건설 · 부동산] 차태진 변호사ㅣ율촌
  • 기사출고 2020.10.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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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세금 더한 종합 자문 강점
건물 재평가로 추가 차입금 확보

차태진 변호사는 부동산 거래, 부동산금융 분야에서 율촌을 대표하는 변호사 중 한 명으로, 특히 인수자금의 조달, 세금 이슈 등의 검토가 포함된 종합적인 자문이 강점이다. 실제로 부동산거래에 집중하기 전 ABS, NPL, 파생금융, PF, 해외채권발행, 국내외 주식 상장, M&A 등의 업무를 다수 수행하여 거래 전체를 보는 눈이 밝고, 법적 분석에 있어 디테일이 강하다는 평.

◇차태진 변호사
◇차태진 변호사

수많은 업무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중국 안방보험으로부터 미국에 있는 15개의 고급호텔을 인수한 7조원 규모의 해외부동산 투자를 빼놓을 수 없다. 차 변호사는 미래에셋과 안방과의 사이에 미 델라웨어 형평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후속 분쟁에서도 미래에셋을 측면 지원하고 있다.

미래에셋 소송 측면 지원

또 지난 8월 공모상장리츠인 신한알파리츠가 자회사를 통해 서울역 인근의 오피스빌딩인 '트윈시티 남산'을 2,386억원에 매수한 거래가 그가 신한알파리츠에 자문한 주목할 거래로, 신한알파리츠는 기존에 보유한 부동산의 가액을 재평가하여 추가로 차입한 차입금을 투자재원으로 사용, 주주들로부터 자본금을 신규로 투자받지 않고 보유재산을 1조원대로 늘릴 수 있었다.

차 변호사는 국민연금 해외 대체투자위원과 해외운용사 선정위원, 주택도시기금 대체투자심사위원을 맡고 있으며, 2017년 단행본 《사모펀드 해설》을 공저로 펴내기도 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