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로이어 2020=건설 · 부동산] 오상민 변호사ㅣ세한
[리딩로이어 2020=건설 · 부동산] 오상민 변호사ㅣ세한
  • 기사출고 2020.10.2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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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거래구조 설계 유명
부동산 부티크 성공사례 제시

법무법인 세한의 오상민 변호사는 법무법인 세종 부동산팀에서 활약하다가 중견 로펌으로 독립해 괄목할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부동산 전문가다. 마찬가지로 세종 부동산팀 출신의 김명수, 이양원 변호사와 함께 부동산 전문 부티크의 성공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2013년 설립되어 벌써 8년의 역사가 쌓인 세한 부동산팀은 어소 변호사까지 포함해 약 15명의 규모 있는 팀으로 성장했으며, 대형 부동산의 매입 · 매각뿐 아니라 부동산펀드(REF), 부동산투자회사(REITs) 및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이용한 부동산 거래,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에 이르기까지 부동산시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거래 전반에 걸쳐 자문을 수행한다.

◇오상민 변호사
◇오상민 변호사

특히 해당 거래에 걸맞은 창의적인 거래구조 설계에 뛰어나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오상민 변호사는 SK네트웍스로부터 전국의 190여개의 주유소를 매매대금 약 1조 3,000억원에 리츠와 PFV를 통하여 인수하는 거래에서, 매수자 측인 코람코자산신탁을 대리하여 1년여 자문 끝에 지난 6월 성공적으로 거래를 종결했다. 코람코주유소리츠는 이후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됐다.

두타 매입, 매수인 측 대리

또 두산그룹의 재무구조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동대문 두산타워 매입 프로젝트(8,000억원 규모)에서 매수인 측인 마스턴투자운용을 대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도산(가로수길) 개발 프로젝트 자문, 코람코자산신탁을 대리한 신촌 K스퀘어 매각 관련 자문과 광주상무지구 이마트 건물 매입 관련 자문 등이 그가 올 들어 수행한 주요 거래로 소개된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오 변호사는 미 워싱턴대 로스쿨에서 LLM을 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