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로이어 2020=노동] 박정택 변호사ㅣ김앤장
[리딩로이어 2020=노동] 박정택 변호사ㅣ김앤장
  • 기사출고 2020.10.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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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근무제, 스마트 근무…코로나 장기화에 노동 자문 분주

4차 산업혁명의 진전과 함께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인사 · 노무 전문 박정택 변호사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기업의 인사 · 노무 환경이 급변한 데 따른 결과로, 탄력근무제, 스마트 근무 등 최신의 현안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 제공이 그가 추구하는 자문의 지향점이다.

◇박정택 변호사
◇박정택 변호사

대일외고 독일어과,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영어와 독일어는 물론 프랑스어, 아랍어, 일본어, 중국어 등 7개 국어를 구사하는 그는 특히 고객의 대부분이 외국 클라이언트로, 콜럼비아 로스쿨(LLM)에 이은 외국 로펌 근무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독일 로펌에서 했다. 김앤장 독일팀도 이끌고 있는 그는 2016년 3월 독일계 국제로펌인 Gleiss Lutz가 프랑크푸르트 본사에서 주최한 국제변호사 회의에 연사로 초청되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고용형태 및 변화(New Forms and Changes in Employment in Industry 4.0)"를 주제로 연설했다. 재택근무 등 최근 크게 이슈가 되는 주제에 대한 고찰로, 이미 4년 전에 국제적인 논의의 한 가운데에서 인사 · 노무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한 셈이다.

100여 외국 대사관에 자문 제공

박 변호사는 지난 5월 서울에 있는 외국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들의 고용보험 수급자격이 문제된 사안과 관련해 100여국의 외국 공관으로부터 자문요청을 받아 도움을 주었다. 변호사로서 공익활동의 수행이자 다양한 외국어 구사를 바탕으로 민간 외교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박 변호사는 고용노동부에도 자문을 제공하여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을 비롯한 노동관계법의 입법과 주요 실무의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