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로이어 2020=이민 · 국적] 은정 변호사ㅣ김장리
[리딩로이어 2020=이민 · 국적] 은정 변호사ㅣ김장리
  • 기사출고 2020.10.19 12: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인 전문인력 '이민 · 국적 자문 개척' 선구

김장리(Kim, Chang & Lee)에서 활동하고 있는 은정 외국변호사는 외국인 전문인력의 해외근무를 뒷받침하는 '이민 · 국적 자문'의 개척자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엔 M&A, 합작투자 등의 자문을 수행하다가 약 17년 전인 2003년부터 외국인투자기업 등에 파견 · 고용되는 외국인 전문인력의 한국 워킹비자 업무를 시작한 그는 다국적 기업의 국내 인사업무에서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외국인 전문인력의 운용과 관련해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한다.

◇은정 변호사
◇은정 변호사

매년 1천 건 이상의 한국 워킹비자 신청 및 자문 건을 총괄하는 은 변호사의 일솜씨는 다국적 기업과 글로벌 로펌들 사이에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다국적 기업들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지사들의 워킹비자 업무를 총괄하는 외국 로펌을 바꾸더라도 한국 업무는 꼭 김장리의 은 변호사와 같이 해야 한다는 조건을 다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전언. 은 변호사는 특히 18년째 세계 최대 이민법 전문 로펌인 프래고맨(Fragomen)의 한국 파트너로 프래고맨 고객사들의 수많은 한국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세계 최대 항공기업의 한국 공군 전투기개량 사업, 사우디 최대 종합화학회사의 국내 석유화학플랜트 발주 등 다수의 외국인 숙련기술자들이 투입되는 중후장대한 프로젝트부터, 유명 다국적 IT기업의 국내 1호 리테일 스토어에 투입된 다수의 외국인 전문인력 채용, 외국 로펌들의 외국법자문사 국내 파견 등 다양한 기업의 국내에서의 핵심 외국인 인력 운용은 그의 손을 거치는 경우가 많다.

한국 이전 뉴욕타임스도 자문

최근 아시아의 디지털 뉴스 편집 거점을 홍콩에서 한국으로 옮기기로 해 화제가 된 뉴욕타임스의 국내 이미그레이션 업무도 그가 자문을 맡았다.

LA에 있는 USC 로스쿨에서 JD를 한 은 변호사는 캘리포니아주 변호사자격을 갖추었으며, IBA 등 여러 국제 컨퍼런스에 이미그레이션 분야 초청 연사로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