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로이어 2020=노동] 이재훈 변호사ㅣ인터렉스
[리딩로이어 2020=노동] 이재훈 변호사ㅣ인터렉스
  • 기사출고 2020.10.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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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분야의 종합 해결사
노동법 부티크 설립해 독립

김앤장에서의 4년을 포함해 노동법 자문만 13년이 넘는 경력이 쌓인 이재훈 변호사는 올 초 노동법 전문 부티크인 법무법인 인터렉스를 설립해 독립했다. 컨설팅을 강조한 'InterLEX CONSULTING & LAW OFFICE'라는 영문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노사관계 자문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그의 활약이 기대되는 포석이다.

◇이재훈 변호사
◇이재훈 변호사

이 변호사는 전통적인 인사노무 영역에서의 자문은 물론 컴플라이언스와 내부조사, 노사관계, 구조조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이 돋보이는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 분야의 종합 해결사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도 직장내 성희롱과 직장내 괴롭힘 등에 관한 다수의 내부조사 업무를 수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 바이오 제약사 등에 HR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구축 컨설팅을 제공하고 관련 사내 교육도 진행하여 호평을 받았다.

또 임직원 채용과 퇴직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중요 기술의 유출 또는 유입과 관련한 영업비밀 침해 및 내부조사 관련 자문과 각종 쟁송에서 국내외 유명 기업들을 대리하는 등 그의 업무영역이 점차 인접 법률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전언.

전략적 순간 판단 뛰어나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노동법 현장을 자주 찾는 이 변호사는 결정적인 상황에서의 전략적인 순간 판단에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이러한 감을 살려 최근까지 I, T유통, 기계, 식품, 화학,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을 대리하여 어려운 상황에서도 단체교섭을 원만하게 마무리한 수많은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중국 노동법에도 조예가 깊어 중견 화학회사의 중국 현지법인의 인력구조조정 업무를 맡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그는 고려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후 다시 연세대 법학과에 들어가 재학 중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로펌 변호사로서 유명 완성차 제조사와 IT 기업에 파견근무한 경험도 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