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촉진상 1회 수상자에 권오승 교수 선정
경쟁촉진상 1회 수상자에 권오승 교수 선정
  • 기사출고 2020.10.13 09:5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15일 시상식과 공개세미나

한국경쟁포럼이 오는 10월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제1회 경쟁촉진상 시상식 및 공개세미나'를 개최한다.

◇권오승 교수
◇권오승 교수

한국경쟁포럼이 수여하는 '경쟁촉진상'은 한국경쟁포럼의 초대 회장을 지낸 윤호일 변호사의 제안과 기금 출연으로 제정된 상으로,  첫 수상자는 공정거래위원장을 역임한 권오승 서울대 명예교수가 선정되었다. 권 교수는 경쟁법을 개척한 선구적 학자이자 제13대 공정거래위원장으로서 법 집행의 선진화와 경쟁질서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는 공로가 인정되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루어지는 시상식 이후의 공개세미나는 "혁신경쟁 촉진을 위한 주요과제"를 주제로 기술적 · 경제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 경쟁 정책을 어떻게 펼치고 개선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류근관 서울대 교수가 세미나의 좌장을 맡아, 임용 서울대 교수가 '플랫폼 규제-규제 대상의 획정 문제'를 주제로, 김자봉 한국금융연구원 박사는 '디지털금융 법제화의 글로벌 동향과 정책적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 후 진행되는 전문가 토론에는 이호영 한양대 교수, 윤성운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한은석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박사, 이동원 공정거래위원회 과장이 참여한다.

참가 희망자는 소속과 성명을 기재해 이메일(경쟁포럼 사무국, s_djkim@yulchon.com)로 신청하면 된다. 단,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48명 이내로 참석 인원을 제한한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