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로이어 2020=엔터테인먼트] 염용표 변호사ㅣ율촌
[리딩로이어 2020=엔터테인먼트] 염용표 변호사ㅣ율촌
  • 기사출고 2020.10.0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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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전속계약 분쟁' 단골 해결사

아이돌 가수 강다니엘이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에 휘말렸을 때 강다니엘을 대리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중재 등으로 성공적으로 분쟁을 해결한 것으로 유명한 염용표 변호사는 최근 가장 활약이 돋보이는 엔터테인먼트 변호사 중 한 명이다. 올 들어서도 소속사와 전속계약의 효력에 관한 분쟁이 인 유명 인플루언서를 대리하여 조정으로 원만하게 사건을 종결짓고, 항소심부터 대리한 한 연기자 사건에선 1심에서의 패소판결을 뒤집고 계약 해지로 더 이상 전속계약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승소판결을 받아냈다.

◇염용표 변호사
◇염용표 변호사

대법 양형위원 활동도

율촌의 스포츠엔터테인먼트팀장을 맡고 있는 염 변호사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민사소송법을 연구해 법학석사 학위를 받은 소송법 전문가이자 검사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살려 자칫 치열한 다툼으로 확대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분쟁에서 각각의 케이스에 걸맞은 효과적인 솔루션을 도출한다는 중평.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인 그는 신속한 해결과 함께 사건 내용에 대한 비공개가 보장되는 중재도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분쟁을 해결하는 좋은 방안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UC버클리 로스쿨(LLM)에서도 공부한 그는 대한변협 부협회장,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을 맡아 공적 분야에서도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