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로이어 2020=공정거래] 서혜숙 변호사ㅣ바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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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20.09.1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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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농심 사건 승소, '과징금 적법' 퀄컴 소송도 활약

변호사 초임 시절 "상대(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왔으니 경쟁법 분야에서 일해보라"는 선배의 권유를 따라 공정거래법에 특화한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공정거래 변호사 중 한 명이다. 특히 '남양유업 물량밀어내기 사건'에서 남양유업을 대리해 124억 6,000만원의 과징금 중 119억원을 취소받는 과징금 취소율 95.5%의 놀라운 성과를 얻어내고, 라면 값을 담합했다는 이유로 1,000억원이 넘는 과징금이 부과된 농심을 대리해 대법원에서 승소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받아내는 등 서 변호사가 활약한 사건 중엔 경쟁법 분야의 리딩케이스와 같은 사건들이 많다.

◇서혜숙 변호사
◇서혜숙 변호사

서 변호사는 1조 300억원의 과징금 부과가 적법하다는 서울고법 판결이 난 퀄컴 사건에서도 공정위 측 대리인단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