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시절부터 공정거래에 특화한 전문가로, 중소 전문 로펌인 이제로 독립한 후 한층 다양한 사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 업무사례 중엔 자동차 부품회사 담합사건에서 과징금 168억원을 전부 취소받는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아내고, 8.15 광복절 특별사면조치 대상에 건설업체뿐만 아니라 광해방지업체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그래서 전문광산피해방지사업자를 대리해 입찰참가자격 제한처분 취소 판결을 받은 것이 있다. 또 국내 대리점을 대리해 글로벌 제조업체를 상대로 대리점법 및 공정거래법 위반을 이유로 제기한 공정거래조정원 조정사건에서 상당한 규모의 조정을 이끌어 내는 등 업무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권 변호사는 2020년 봄에 출간된 The Law Reviews–The Private Competition Enforcement Review(13th Edition)에 이제의 동료변호사들과 함께 한국의 공정거래 법령과 동향을 소개하는 한국편을 집필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