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제14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이 9월 3일 오전 경북 김천시에 있는 공단 본부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취약계층에 대한 법률구조가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법률구조 서비스의 중심에는 국민이 있다"며 "국민의 요구에 빠르게 감응하는 효율적인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 법대와 같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연수원을 제20기로 수료한 이후 수원지방검찰청 검사, 사법연수원 교수, 전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 국민권익위원회 법률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