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9명이 SKY 출신, 서울대 출신은 66%
올해 25개 전국 로스쿨에 입학한 신입생 중 학부과정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대를 졸업한 즉, 스카이(SKY) 대학 출신의 비율이 전체 2,076명의 46.05%인 956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 · 대표 권민식)이 25개 로스쿨을 대상으로 정보공개를 청구해 받은 자료를 분석한 내용으로, SKY 비율이 가장 높은 서울대 로스쿨의 경우 90.38% 즉, 100명 중 9명이 SKY 출신이다. 이어 연세대 로스쿨 83.33%, 고려대 로스쿨 81.81%의 순서로 비율이 높았으며, 서울지역 로스쿨의 신입생 중 SKY 출신 평균은 65.19%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 이외 지역 로스쿨의 SKY 출신 평균은 25.84%에 불과했다.
자교 출신 비율도 서울대 66.02%, 고려대 로스쿨 53.71%, 연세대 로스쿨 46.03%의 순서로 높았다.
사준모에 따르면 또 25개 로스쿨 입학생 2,034명 중 31세 이하 비율이 87.79%였으며, 이들의 97.37%가 서울지역 로스쿨에 입학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3개 로스쿨만 치면 신입생의 99.26%가 31세 이하였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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