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하반기 변시, 온라인 시험으로 치른다
뉴욕주 하반기 변시, 온라인 시험으로 치른다
  • 기사출고 2020.07.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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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6일 실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오는 9월 9~10일로 연기되었던 2020년 후반기 뉴욕주 변호사시험(Bar Exam)을 취소한 뉴욕항소법원(New York Court of Appeals)이 10월 5~6일 온라인 시험으로 대체하기로 7월 23일 결정했다. 뉴욕항소법원의 변시위원회(Board of Law Examiners)에 따르면, 이미 9월 시험에 접수한 응시자들은 온라인 시험에 응시하는 것으로 자동 등록되게 된다.

변시위원회는 그러나 "변호사시험은 대중들에게, 시험에 통과한 변호사들은 변호사업무에 요구되는 최소한의 경쟁력을 충족시킨다는 중요한 확신을 제공한다"며 변시에 합격하지 않아도 한시적으로 변호사자격을 부여하는 옵션은 거절했다. 뉴욕주 변시는 매년 7월에 시행되어 왔으며, 보통 약 1만명이 응시한다.  

◇뉴욕항소법원 변시위원회가 올 하반기 뉴욕주 변시를 오는 10월 5~6일 온라인 시험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뉴욕항소법원 변시위원회가 올 하반기 뉴욕주 변시를 오는 10월 5~6일 온라인 시험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뉴욕주도 올 하반기 변시를 온라인 시험으로 치르기로 함에 따라 10월 5~6일 온라인 변시를 치르는 주가 더 늘어났다. 조지아주도 얼마 10월 5~6일 온라인 변시를 치르기로 결정했으며, 캘리포니아주도 온라인 시험으로 대체하기로 하고, 합격점수도 1440점에서 1390점으로 낮췄다.

Maryland, Massachusetts, 워싱턴 DC, 뉴저지, 플로리다, 펜실베니아주도 일찌감치 온라인시험으로 대체했다. 이에 앞서 전미변시위원회(The National Conference of Bar Examiners)에선 올 하반기 변시를 10월 5~6일 온라인 시험으로 치르도록 제안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