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변호사회, '평등법 제정 추진 TF' 발족
서울변호사회, '평등법 제정 추진 TF' 발족
  • 기사출고 2020.07.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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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평등법 제정 위해 노력"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가 7월 24일 '서울지방변호사회 평등법 제정 추진 TF'(위원장 박종운 변호사)를 발족하고, 연내에 평등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서울변호사회는 "헌법상 기본권인 평등권의 실질화를 위해 평등법의 제정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차별 받지 않고 인권이 존중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이는 평등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활동하기 위해 '평등법 제정 추진 TF'를 발족했다"고 소개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가 7월 24일 연내 평등법 제정을 목표로 '서울지방변호사회 평등법 제정 추진 TF'를 발족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가 7월 24일 연내 평등법 제정을 목표로 '서울지방변호사회 평등법 제정 추진 TF'를 발족했다.

이에 앞서 서울변호사회는 7월 10일 국가인권위원회와 평등법 제정과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국가인권위원회는 평등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서울지방변호사회가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가인권위는 또 모든 사람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 받고 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2006년부터 차별금지법의 입법 추진을 권고하였고, 올 6월에도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평등법)에 대해 조속히 입법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서울변호사회는 "우리 사회에서 인권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앞으로도 계속하여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