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장관, 윤 총장 건의 거부
추미애 장관, 윤 총장 건의 거부
  • 기사출고 2020.07.0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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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법무부 간부회의 소집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독립수사본부 구성안을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거부하면서 추 장관과 윤 총장의 대립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추미애 법무부장관

윤 총장은 7월 8일 오후 추미애 장관의 지휘를 존중하고, 현재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을 포함한 독립적 수사본부를 구성하여 김영대 서울고검장이 지휘하고 검찰총장은 수사결과만 보고받는 방안을 추 장관에게 건의했으나, 추 장관은 "총장의 건의사항은 사실상 수사팀의 교체, 변경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문언대로 장관의 지시를 이행하는 것이라 볼 수 없다"면서 즉각 거부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은 다시 윤석열 총장에게 넘어간 상황. 추 장관이 윤 총장에게 입장표명을 요구한 9일 오전 10시까지 상황이 바뀌지 않을 경우 추 장관이 어떠한 조치를 내놓을 지 주목되고 있다. 이틀간의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는 추 장관은 9일 오전 법무부 간부회의를 소집해 놓은 상태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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