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 날' 국민훈장 무궁화장에 김주덕 변호사
'법의 날' 국민훈장 무궁화장에 김주덕 변호사
  • 기사출고 2020.06.2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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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전수식 개최

법무부가 6월 24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제57회 '법의 날'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당초 제57회 법의 날인 4월 25일에 기념식을 거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기념식을 취소하고 이날 정부포상 전수식만 간소하게 진행한 것이다.

◇6월 24일 열린 '법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추미애 장관이 김주덕 변호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전수하고 있다.
◇6월 24일 열린 '법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추미애 장관이 김주덕 변호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전수하고 있다.

이날 전수식에서 여성가족부 남녀차별개선위원회 위원과 대한공증인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사법정의실천연합'이라는 비법인 단체를 창립하여 공권력으로부터 국민의 권익 침해를 막기 위한 시민 참여운동을 한 김주덕 변호사(66)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김 변호사는 대한변협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법학전문대학원 제도의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정용상 동국대 법대 교수가 황조 근정훈장을 받았으며, 윤영준 대전고검 검사, 안성수 서울고검 검사, 황은영 수원고검 검사, 오수근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 함태성 강원대 로스쿨 교수가 홍조 근정훈장을 받았다. 박순애 의정부교도소 교정위원은 국민포장, 권태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김근식 법사랑위원 수원지역연합회 위원, 송중일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치료처우과장은 대통령표창, 권수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훈장 7명, 국민포장 1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1명이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