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 로스쿨, 올 미 변시 23명 합격
한동 로스쿨, 올 미 변시 23명 합격
  • 기사출고 2020.06.1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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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합격자 457명으로 늘어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는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Handong International Law School, HILS) 졸업생 23명이 2020년 2월 미국에서 실시된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22명은 워싱턴 D.C. 변호사시험에, 1명은 캘리포니아주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이에 따라 2002년 개원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지금까지 모두 457명의 미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이는 전체 졸업생 중 70%가 넘는다.

HILS의 에릭 엔로우(Eric Enlow) 원장은 "비영어권 국가의 졸업생이 미국 내 로스쿨이 아닌 순수 국내 법학 교육만으로 이 정도의 합격률을 기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국내 유일의 미국식 3년 과정의 로스쿨인 우리 대학원에서 지속적으로 미국변호사를 배출, 한국 법률시장에서 증대되고 있는 외국변호사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