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종호 부장판사, 옥조 근정훈장 받아
천종호 부장판사, 옥조 근정훈장 받아
  • 기사출고 2020.05.0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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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범 인식 전환 · 사회적 지원에 헌신"

「이 아이들에게도 아버지가 필요합니다」, 「호통판사, 천종호의 변명」 등 소년범죄, 소년범에 관한 여러 저서를 집필한 천종호 부산지법 부장판사가 5월 5일 제98회 어린이날을 맞아 옥조 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천종호 부장판사
◇천종호 부장판사

천 부장은 소년범죄와 소년범의 실상을 보여주고 이에 대해 우리 사회가 해야 할 바를 알리고자 노력하는 등 법정 안팎에서 소년범에 대한 인식 전환에 헌신한 공적이 인정되었다. 또 보호처분을 받은 아동이 체계적인 상담과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상담교육센터' 설립에 힘쓰는 등 소년범에 대한 사회적 지원 시스템 구축에 기여했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이날 포상식은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아동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