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코로나19 마을변호사 법률지원단' 구성
법무부, '코로나19 마을변호사 법률지원단' 구성
  • 기사출고 2020.04.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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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수 변호사 등 52명 참여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며 계약해지, 채무불이행, 임대차, 임금미지급, 손해배상 등 일상생활 속 다양한 법률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법무부가 기존의 마을변호사 제도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변호사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들이 코로나19와 관련된 법률고민을 변호사와 쉽게 상의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마을변호사 법률지원단'을 구성했다.

4월 28일 법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마을변호사 법률지원단'은 법무부 마을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1444명의 변호사 중 자발적 참여 의사를 밝힌 곽영수 변호사 등 총 52명의 변호사로 구성되었으며, 경기도 · 경상도 · 전라도 · 충청도 · 제주도 등 5개 권역의 마을 주민에게 전화 · 이메일 등 원격상담의 방식으로 코로나19와 관련된 법률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마을변호사 제도를 통해 국민의 법률서비스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그로 인해 국민의 일상생활 속 다양한 법률고민이 원활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