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브리핑] 동인, 지능형 법률정보시스템 '유렉스' 도입
[로펌 브리핑] 동인, 지능형 법률정보시스템 '유렉스' 도입
  • 기사출고 2020.04.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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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정보 300만건 이상 학습

법무법인 동인이 4월 24일 인텔리콘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텔리콘의 법률인공지능 서비스인 지능형 법률정보시스템 '유렉스(U-LEX)'와 비대면(Untact) 법률자문시스템인 '법률메카(Law-meca)', 인공지능 계약서 분석기인 '알파로(Alpha-law)'를 도입하기로 했다. 유렉스는 동인이 도입하기에 앞서 2018년 법무법인 대륙아주에 먼저 도입되었으며, 이후 지속적인 피드백 고도화 작업을 거쳐 법령, 판례, 조례 등 약 300만건 이상의 법률정보를 학습했다고 인텔리콘이 소개했다.

◇법무법인 동인이 인텔리콘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법률인공지능 서비스 '유렉스'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법무법인 동인이 인텔리콘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법률인공지능 서비스 '유렉스'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동인의 이철 대표변호사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며 언컨택트(Uncontact) 서비스가 보편화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동인은 인텔리콘의 학습기반 QA서비스인 법률메카 도입으로 비대면 법률자문을 선제적으로 준비, 미래 법률서비스의 혁신적인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텔리콘의 임영익 대표는 "5월 공개 예정인 인텔리콘의 입법추적 머신과 계약분석 알고리즘의 고도화에 동인이 쌓아온 국내 최고의 전문성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동인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교육을 통한 법조계 인공지능 저변 확대에도 힘을 모으고자 법률인공지능포럼 발족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텔리콘은 이와 함께 입법 전 과정을 추적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한 입법추적 알리미 기능을 유렉스에 탑재하기 위한 마무리 작업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