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년보호협회 이사장에 김기남씨 임명
한국소년보호협회 이사장에 김기남씨 임명
  • 기사출고 2020.04.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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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현장 누빈 청소년 전문가

청소년지도 현장 전문가인 김기남(46) 서울시립 이동쉼터 동남권 소장이 4월 23일 제12대 (재)한국소년보호협회 이사장에 임명됐다. 

김 신임 이사장은 청소년지도학 박사학위를 보유한 청소년 전문가로, 20여년 동안 청소년수련관, 쉼터 등에서 위기청소년 지도 현장경험을 풍부하게 쌓아왔다. 김 이사장은 "부처의 관점이나 어른의 시각이 아닌 청소년의 입장에서 문제를 진단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여, 출원생 등 위기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4월 23일 김기남(우) 한국소년보호협회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추 장관은 김 이사장에게 "위기청소년의 사회정착 지원 및 비행예방 기능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4월 23일 김기남(우) 한국소년보호협회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추 장관은 김 이사장에게 "위기청소년의 사회정착 지원 및 비행예방 기능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이사장 임명은 종전의 추천제에서 공모제 방식으로 전환하여 진행되었고, 심사위원의 50%를 외부 전문가로 구성하여 인사의 공정성을 강화했다.

한국소년보호협회는 소년원 출원생 등 위기청소년의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숙식제공, 장학 · 원호, 직업훈련 등의 사회정착 및 자립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