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 로펌 중 한 곳인 법무법인 비트의 송도영 변호사가 4월 21일 '2020년 과학 ∙ 정보통신의 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정보통신발전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정부 포상은 제53회 과학의 날(4월 21일)과 제65회 정보통신의 날(4월 22일)을 맞아, 과학기술 진흥 및 정보통신 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으로, 송도영 변호사는 200건 이상의 규제 샌드박스 안건 검토와 법률자문 컨설팅 등 규제 샌드박스 제도의 정착 및 확산을 통한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기술과 신서비스의 원활한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시장진출의 기회를 주거나, 시간과 장소, 규모에 제한을 두고 실증테스트를 허용하는 제도로, 2019년 한 해 동안 총 195건의 규제 샌드박스 과제가 승인되었다.

송도영 변호사는 "많은 사업주들이 규제 샌드박스 신청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신청서 작성 단계부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스타트업, 벤처기업의 새로운 시도를 돕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표창 수상 소감을 밝혔다.

법무법인 비트의 규제 샌드박스 팀은 2018년부터 ICT · 융합 규제개선 컨설팅 용역을 시작으로 스마트시티 실증서비스 법제컨설팅 지원,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실증연구사업 용역 등을 수행하고 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