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종로 이전하며 새 CI 선포
태평양, 종로 이전하며 새 CI 선포
  • 기사출고 2020.03.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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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BKL' 디자인에 색깔도 밝게

법무법인 태평양이 3월 16일 서울 강남에서 종로에 위치한 센트로폴리스로 이전하고 새 CI(Corporate Identity)를 선포했다.

◇법무법인 태평양이 3월 16일 서울 종로로 본사무소를 이전하며 선포한 새 CI
◇법무법인 태평양이 3월 16일 서울 종로로 본사무소를 이전하며 선포한 새 CI

새 CI는 태평양의 영문 명칭인 Bae, Kim & Lee(설립자인 배명인, 김인섭, 이정훈 변호사의 영문 성)의 각 첫 글자를 딴 소문자로 구성되었던 종래의 틀을 계속 유지하면서 좀 더 밝은 청록 계열의 색으로 세련되게 디자인 것이 특징. 태평양 관계자는 "고객을 향한 겸허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그대로 전하면서, 더욱 편안하고 안정된 이미지를 전하도록 디자인했다"며 "컬러 역시 지성과 진중함을 상징하는 블루와 품격과 편안함을 전하는 그린 컬러가 어우러진 태평양 고유의 청록 계열에서 좀 더 밝은 컬러로 진취성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태평양은 센트로폴리스 B동 10층부터 최고층 26층까지 총 15개층을 사용하며, 650여명의 전문가를 포함해 약 1300명의 인원이 상주해 근무한다. 태평양은 또 "종로 이전과 더불어 판교 분사무소를 확대하고 서초 분사무소를 개소해 고객에게 지리적 여건에 관계없는 양질의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기로 했다"며 "새로 개설되는 서초 분사무소는 서초동 법원 인근에 위치해 소송 등 법원과 검찰 관련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함께 밀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김성진 대표변호사는 "고객 중심이라는 뚜렷한 철학과 목표를 가지고 40년을 쇄신하고 도전하며 달려온 태평양이 새로운 터전에서 더욱 스마트하게 체질을 변화해 글로벌 최고의 로펌으로 비상(飛上)하는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모든 구성원이 겸허한 마음을 갖고, 최고의 실력으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더하는 전문가 집단으로서 변함없이 확실한 고객의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