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위원장에 김학균 외국변호사 추천
코스닥시장위원장에 김학균 외국변호사 추천
  • 기사출고 2020.03.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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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등 역임
◇김학균 외국변호사
◇김학균 외국변호사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가 3월 4일 법무법인 화현에서 고문으로 활동하는 김학균(57) 외국변호사를 코스닥시장위원장 후보로 추천했다.

한국거래소는 "김 후보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 위원,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자본시장 전문가"라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김 후보는 1986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한국은행에 들어가 1998년까지 한국은행 자금부 · 국제부 · 인사부 등에서 일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2001년 미네소타대 로스쿨(JD)을 졸업하고 뉴욕주 · 워싱턴 DC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미국 로펌 Baker Botts, Patton Boggs를 거쳐 Pillsbury Winthrop Shaw Pittman에서 파트너로 근무한 후 2014년 귀국했다.

거래소는 3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김 후보를 코스닥시장위원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