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년교도소 수용자 2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김천소년교도소 수용자 2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 기사출고 2020.03.0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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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3명으로 늘어…교도관 포함 17명 검사중

2월 29일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되어 격리된 김천소년교도소 수용자와 같은 방을 썼던 수용자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되었다고 법무부가 3월 2일 밝혔다. 이로써 김천소년교도소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법무부에 따르면,  2월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구속집행정지로 출소한 수용자와 같은 거실을 사용했던 수용자 3명 중 2명이 추가로 확진자로 판정을 받은 결과이며, 나머지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첫 번째 확진 수용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격리된 후 진단검사를 실시한 수용자 29명 중 확진자 2명을 제외한 1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9명은 현재 검사 진행 중에 있다. 같은 사유로 격리되어 진단검사를 받은 교도관 18명 중 1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8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법무부는 코로나19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을 가족만남의 집에 격리 수용하였다고 밝혔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