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옴부즈만'에 이금로 변호사 위촉
'원자력 옴부즈만'에 이금로 변호사 위촉
  • 기사출고 2020.02.14 16:3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년 이후 포상금 2억 5400만원 지급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이금로 전 법무부차관을 제5대 원자력안전 옴부즈만으로 위촉했다고 2월 10일 밝혔다.

◇이금로 변호사
◇이금로 변호사

원자력안전 옴부즈만 제도는 원자력산업계 비리의 내 · 외부 제보 채널을 강화하고, 제보 내용에 대한 조사를 위해 2013년 6월 도입되었으며, 이 변호사는 원자력안전 옴부즈만으로서 원자력 산업계의 비리와 부조리를 방지하는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변호사는 법무부차관을 거쳐 대전 · 수원고검장을 역임했다.

원안위는 2013년 6월부터 현재까지 총 138건의 제보를 받아 86건, 2억 54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제보는 원안위 홈페이지 옴부즈만 게시판, 전화(1899-3416), 팩스(02-397-7368), 이메일(ombudsman@nssc.go.kr), 우편(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78 KT 빌딩 13층 원자력안전 옴부즈만 앞)을 통해 접수받는다.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이 변호사가 독립적이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통해 옴부즈만으로서 국민과 소통하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원자력 분야의 비리와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하여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의 옴부즈만 임기는 2년이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