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월 10일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에 정상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촉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정 위원장은 특허법 ·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 관련 왕성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이어온 권위자"라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역임 등 정부 정책 참여 경험도 풍부하여 우리나라가 지식재산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정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공분야는 지식재산권법.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과 서울대 법대 학장 겸 법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