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B, 국제중재인 79명 새로 위촉
KCAB, 국제중재인 79명 새로 위촉
  • 기사출고 2020.02.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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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근, 서성진, 이성훈, 이승민 변호사 등 이름 올려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KCAB INTERNATIONAL · 의장 신희택)가 1월 1일자로 법무법인 화우의 김명안 변호사 등 국내외 전문가 79명을 국제중재인으로 신규 위촉했다.

한국 유일의 중재기관인 대한상사중재원에선 법조 경력 10년 이상 등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중재인을 위촉하고 있으며, 이번에 79명이 새로 위촉되며 KCAB가 보유한 국제중재인이 모두 492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국내중재인 1073명을 포함, KCAB에 제기된 중재사건의 심판을 담당하는 전체 중재인이 1500명이 넘는다. 

올해 새로 위촉된 KCAB 국제중재인에는 일본, 캐나다, 독일, 영국, 미국, 러시아 등 20개가 넘는 나라의 전문가들이 이름을 올렸다. 국제로펌의 변호사, 대학교수, 전업 중재인 등으로, IBA 회장을 역임한 Anderson Mōri & Tomotsune의 Akira Kawamura 변호사, David Rivkin 전 IBA 회장, 한국계 최초의 영국 칙선변호사인 이덕주 변호사,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김유호 미국변호사도 포함됐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중에선 서울대 로스쿨의 김건식 교수와 박준 교수, 법무법인 원의 박효준 미국변호사, 법무법인 태평양의 베트남 법인 대표인 배용근 변호사, 김앤장의 서성진 · 조은아 외국변호사, DLA Piper 서울사무소의 이성훈 미국변호사, 법무법인 세종의 국제중재 전문가인 이승민 · 전재민 변호사, 법무법인 광장의 한상훈 변호사, S&L 파트너스의 곽태선 외국변호사, LG화학의 최윤경 외국변호사 등이 새로 국제중재인으로 위촉됐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