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분쟁조정위원장에 조영희 변호사
e스포츠 분쟁조정위원장에 조영희 변호사
  • 기사출고 2020.02.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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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관련 민원, 고충, 분쟁 등 조정

e스포츠 분쟁조정위원회가 'e스포츠 공정위원회'로 공식 명칭을 확정하고 1월 31일 발족했다.

◇e스포츠 분쟁조정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위촉된 조영희 변호사
◇e스포츠 분쟁조정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위촉된 조영희 변호사

'e스포츠 공정위원회'는 e스포츠 분야에서 발생하는 민원, 고충, 중재요청을 해결 및 조정하는 조직으로, 법무법인 LAB 파트너스의 조영희 변호사가 초대 위원장을 맡았다.  

지난 12월 '카나비' 서진혁 선수의 중국팀 계약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 조 위원장은 "세계 최초로 e스포츠 공정위원회를 만들어 e스포츠 업계의 자율규제 및 분쟁해결을 시도하는 만큼 투명성과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스포츠 공정위원회는 ▲공정분과 ▲중재분과 ▲선수분과 총 3개의 분과로 구성되며, 총 위원은 16명으로 구성된다.

e스포츠 공정위원회는 올 상반기 내 운영규정 및 절차 등을 수립, 보완한 정식운영을 목표로 2월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간다. 임시 민원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민원은 메일(fair@e-sports.or.kr) 또는 전화(02-737-3710, 내선 번호 103)로 접수 가능하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