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 제도 정비에 기여
법무법인 바른의 전승재 변호사(변호사시험 3회)가 12월 18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2019 개인정보보호인의 밤」에서 개인정보보호 분야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유공 표창을 받았다.
전승재 변호사는 2017년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개인정보보호 포럼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보통신서비스 분야에서 개인정보보호 관련 제도 정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전 변호사는 해킹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화이트 해커' 출신으로 KAIST 전산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뒤 2007년 삼성전자 입사해 2011년까지 4년간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남다른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어 한양대 로스쿨에 입학해 변호사가 되었으며, 내년 초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전 변호사는 "최근 각종 해킹사건의 발생과 개인정보 보호법 전면 개정으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의미있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국내에서도 달라진 인식에 발맞춰 개인정보보호 규제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보다 발전된 법적 보호 장치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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