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등 역임
양정숙 변호사가 12월 10일 국회 몫의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이날 오전 열린 본회의에서 총 투표 237표 중 찬성 180표, 반대 42표, 기권 15표로 양 위원 선출안을 가결했다.
인천 출신인 양 위원은 서울 혜원여고와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3년 변호사로 개업해 법조윤리협의회 사무총장, 대한변협 감사,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국가인권위는 위원장 1명과 상임위원 3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 중 4명은 국회가 선출하고, 4명은 대통령이, 3명은 대법원장이 지명한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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