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을변호사' 상담 5만건 돌파
'서울시 마을변호사' 상담 5만건 돌파
  • 기사출고 2019.12.1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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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424개 동에 828명 활동

출범 5주년을 맞은 '서울시 마을변호사'가 상담 건수 5만 건을 돌파했다. '서울시 마을변호사'는 공익에 관심 있는 변호사와 마을을 1:1로 연결해 지역주민 누구나 별도 비용 없이 무료로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2014년 12월 시작됐다.

출범 첫 해 83개동, 267명의 변호사로 시작한 마을변호사 서비스는 2019년 현재 서울시내 424개 전 동에 828명의 변호사가 배치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상담건수도 2015년 1년간 3732건에서 올해는 약 1만 5800건(월평균 약 1320건), 누적 건수는 11월 말 현재 5만 655건으로 집계됐다.

◇서울시가 마을변호사 시행 5주년을 맞아 12월 16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누적 상담건수가 5만 건이 넘는다.
◇서울시가 마을변호사 시행 5주년을 맞아 12월 16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누적 상담건수가 5만 건이 넘는다.

서울시는 마을변호사 시행 5주년을 맞아 12월 16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시 마을변호사 5주년 기념식'을 열고 상담 실적이 우수하고 친절한 상담으로 모범이 되는 51명의 마을변호사와 자치구 담당자 1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서울시는 올해 마을변호사가 월 2회 이상 상담을 하는 동주민센터를 확대했으며, 앞으로 더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 또 내년에는 바쁜 직장 생활 등으로 인하여 주간에 방문상담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야간상담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마을변호사로 활동할 수 있는 공익변호사를 내년에도 추가로 모집해 위촉한다는 계획이다.

마을변호사 이용은 다산콜센터(120)나 동주민센터로 전화해 사전신청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각 동주민센터 정기상담일은 서울시청 홈페이지(http://legal.seoul.go.kr/)와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