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타임즈 특집=FLC 'Leading Lawyers'] Mike McClure 영국변호사 ㅣ H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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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19.11.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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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重-카타르 회사 '80억$ ICC 중재' 합의 종결
◇Mike McClure 변호사
◇Mike McClure 변호사

Herbert Smith Freehills 서울사무소의 분쟁해결팀장으로 에너지와 건설 관련 분쟁사건을 자주 수행하는 국제중재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2018년 ALB로부터 '올해의 한국 분쟁해결 변호사'로 선정되었으며, 2019년엔 법무부가 수여하는 한국중재상을 받았다.

한국 정부 상대 ISD 방어

그는 최근 한 미국 시민권자가 마포구에 구입한 토지와 주택이 재개발을 추진하는 서울시로부터 수용되는 과정에서 피해를 입었다며 한미 FTA에 근거해 한국 정부를 상대로 낸 ISD에서 법무법인 화우와 함께 한국 정부를 대리해 전부 승소했다.

또 지난 5월 27일자로 합의 종결된 카타르의 바르잔(Barzan) 연안 해상에 천연가스를 채굴하는 해양시설물 설치 프로젝트를 둘러싼 카타르 회사와의 ICC 중재에선 현대중공업에 자문했다. 2015년 4월 공사를 마쳤으나, 시설물을 넘겨받은 카타르 측에서 파이프라인의 일부 구간에 하자가 생겼다며 하자보수 비용으로 26억 달러(3조 877억원)를 요구하는 중재를 신청했다가 요구금액이 80억 달러(9조 5008억원)까지 불어난 사건으로, 합의금액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본래 제기한 금액보다 크게 낮은 수준으로 합의 종결되어 현대중공업에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HSF 관계자가 설명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