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변호사 자격과 함께 미 공인회계사 자격을 함께 갖추고 있는 이성훈 변호사는 한국기업의 해외투자, 해외진출에 관한 많은 자문경험이 있다. 변호사 일을 처음 시작한 곳도 뉴욕의 KPMG로, 20여년 전 공인회계사 및 변호사로 국제조세 업무를 수행하며 전문성을 키웠다고 한다. 이어 2000년대 초 김앤장에 외국변호사로 합류한 그는 본격적으로 한국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했으며, 깊은 조세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금융회사들의 해외 자산 투자와 관련해서도 수많은 사안에 관여했다.
2013년 DLA Piper가 서울사무소를 열며 창설 멤버로 참여한 그는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해외 건설 프로젝트 관련 중재, 국내 금융사들의 미 FATC법(Foreign Account Tax Compliance Act) 관련 시스템 구축 등에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대우건설 해외법무총괄 역임
특히 2014년부터 약 3년간 대우건설 해외법무총괄담당 임원으로 근무한 후 DLA Piper로 복귀해 미국,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로 진출하는 많은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프로젝트 수행 및 분쟁해결에 일가견이 있다는 평가. 국내 건설사의 중동 하도급사를 상대로 한 각종 소송 대리, 국내 중공업 회사의 중동에서의 미화 1.2억 달러 조세소송 대리, 국내 대형 증권사 등의 미화 1.5억 달러 채권추심 소송 대리 등이 그가 관여하는 주요 분쟁사례로 소개되며, M&A 거래에서도 이 변호사는 국내 미디어 대기업을 대리해 유럽 40여 나라에서 사업을 하는 유럽 대기업 인수 프로젝트, 국내 인프라 회사의 다국적 기업 M&A 등의 거래에서 자문하고 있다.
이 변호사는 최근의 새로운 업무사례로 국내 기업의 화력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의 다수의 프로젝트 자문, 한국 발전 공기업의 해외원전 입찰에 관한 자문 등을 소개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